이스코, “나와 하메스는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입력 : 2014.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이스코(22)가 이번 시즌 영입된 하메스 로드리게스(23)를 극찬하며 공존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월드컵 득점왕’ 로드리게스가 엄청난 이적료로 레알의 유니폼을 입자, 비슷한 포지션인 이스코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스코의 생각은 달랐다.

이스코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로드리게스는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줬다. 나와 로드리게스는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는 위대한 선수다”며 로드리게스를 극찬하며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쉬운 문제는 아니다. 두 선수의 호흡이 얼마만큼 잘 맞는지가 중요하고, 이스코가 수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이스코는 “감독은 내가 수비에 가담하기를 원하고, 만약 내가 경기하기를 원한다면 나 역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비력이 더 좋아지려고 노력할 것이다”며 수비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스코는 최근 흘러나왔던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의 이적설도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시즌 믿을 수 없는 우승을 거뒀다. 나는 더 많이 뛰기를 희망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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