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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앞에서 신들린 선방, 올림피아코스 GK 시선집중

기사입력 : 2014.10.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현존 최고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상대로 승리를 지켜낸 올림피아코스 골키퍼 로베르토 지메네스(28)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23일(한국시간) 그리스의 스타디오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라운드 경기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최강자 유벤투스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유벤투스의 파상공세를 신들린 선방으로 올림피아코스의 골문을 지켜낸 로베르토였다.

전반은 유벤투스가 실수로 인해 자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후반전 전열을 재정비한 유벤투스가 파상공세를 시작했고 로베르토의 선방쇼가 시작됐다.

후반 20분 알바로 모라타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슛을 감각적으로 쳐냈고 후반 30분 폴 포그바가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슛마저 그림같이 막아냈다. 곧바로 이 찬스를 카를로스 테베스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시도한 슛마저 선방하면서 유벤투스 선수들이 혀를 내두르게 했다.

로베르토 선방쇼는 경기 종료가 다가올수록 달아올랐다. 후반 35분 모라타의 슛, 후반 40분 테베스의 슛마저 쳐내며 이 경기 선방쇼에 정점을 찍었다.

유벤투스 선수들도 로베르토의 신들린 선방에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유벤투스의 포그바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반전에는 우리가 좋지 못한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 갔지만 후반전엔 좋았다. 그러나 단지 올림피아코스 골키퍼에게 어메이징한 밤을 선사했을 뿐”이라며 로베르토의 선방이 패배의 이유가 됐음을 밝혔다.

가장 아쉬운 찬스를 놓친 모라타 역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골키퍼를 상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는 로베르토의 선방에 내 스스로를 증명하지 못했다”라며 로베르토를 극찬했다.

물론, 부폰 역시 1실점했지만 전반 득점에 가까운 프리킥을 쳐내는 등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대선배' 앞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팀 승리를 지켜낸 로베르토가 이 경기 주인공임에는 틀림없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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