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뢰브 감독, “스페인을 모델로 현재 독일 만들어”
입력 : 201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독일 대표팀을 이끄는 요하임 뢰브 감독이 현재 독일의 영광이 과거 스페인 축구를 연구한 결과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과 스페인은 19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발라이도스서 평가전을 갖는다.

뢰브 감독은 평가전에 앞선 기자회견서 “솔직히, 특히 부임 초반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감독과 스페인 축구를 롤모델로 보고 있었다”며 “스페인 특유의 일사분란 한 움직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스페인의 스타일을 우리만의 색으로 바꾸려 시도했다”고 밝혀 독일 축구 대표팀의 세계 최강 비결은 스페인으로부터 나온 것이라 밝혔다.

이어 “우리가 현재 보유한 선수로 스페인에게 점유율을 가져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선수에게 조직력이 뛰어난 상대를 맞아 간결함과 안정을 주문할 것”이라며 “토니 크로스, 베네딕트 회베데스, 토마스 뮐러 등 경험이 많은 선수가 경기를 이끌어 나가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스페인전 전망과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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