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포르투 듀오’ 마르티네즈+퀸테로 노린다
입력 : 201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이 FC포르투에서 활약하고 있는 잭슨 마르티네즈(28)과 후안 퀸테로(21)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7일 “아스널이 6000만 파운드(약 1,032억 원)의 이적료로 포르투 듀오 마르티네즈와 퀸테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렉시스 산체스, 대니 웰백 등을 영입하면서 확실한 보강을 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것보다 아스널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고, 특히 최전방 공격과 측면 공격에 부족함을 느끼며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포르투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마르티네즈와 퀸테로를 동시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포르투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마르티네즈는 득점력, 침투능력, 연계플레이, 제공권 등 최전방 공격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고, 현재 3000만 파운드(약 516억 원)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난여름에도 관심을 보였던 아스널은 이번에야말로 마르티네즈를 영입해 공격진을 확실하게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마르티네즈도 타 클럽으로의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마르티네즈는 “에이전트가 협상을 담당하겠지만 나는 이적을 선호한다. 시즌이 끝날 때쯤에는 흥미로운 제안을 받기를 원한다”며 이적을 원한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퀸테로도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콜롬비아의 미래라 불리고 있는 퀸테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드리블 돌파, 침투패스, 찬스 메이킹 등이 뛰어난 선수다. 이에 아스널은 측면과 중앙을 동시에 보강할 수 있는 퀸테로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바이아웃 금액에 근접하는 3000만 파운드(약 516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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