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루도고레츠전 호날두 투입 시사
입력 : 2014.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를 출전시킬 뜻을 나타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8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호날두는 매우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루도고레츠 전에서 휴식을 취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호날두의 투입을 시사했다.

당초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조 1위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이기 때문에 최종전 루도고레츠 전(9일)서 휴식을 취할거라 예상됐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결과가 의미없는 경기일지라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길 원하고 있어 몇몇 주전 선수들과 함께 호날두의 투입을 결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난 아직 루도고레츠 전 명단을 고민하고 있다. 만약 훈련을 실시하면서 지친 선수가 있을 경우엔 경기에서 제외할 것이다”라고 밝혀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미 하메스 로드리게스, 사미 케디라, 루카 모드리치를 부상으로 잃은 안첼로티는 여전히 강한 팀 전력에 만족하며 루도고레츠 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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