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대진] PSG 원했던 무리뉴, 꿈은 이뤄졌다
입력 : 2014.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서 파리 생제르맹(PSG)와 만난다.

UEFA(유럽축구연맹)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별리그 1위 팀들과 2위 팀들 간의 대진 추첨이 펼쳐졌고, 흥미로운 매치 업들이 구성됐다.

특히 첼시와 PSG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무리뉴 감독이 16강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로 PSG를 꼽았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PSG와 16강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거리 문제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멀리까지 원정을 다니느라 체력을 소모하느니 가까운 파리에서 PSG와 붙는 게 낫다”고 밝힌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의 꿈은 이뤄졌지만, PSG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로 이뤄진 공격 라인업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무리뉴 감독의 구상이 좋은 결과로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AT 마드리드(스페인)-레버쿠젠(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샬케(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샤흐타르(우크라이나)
첼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도르트문트(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FC 포르투(포르투갈)-바젤(스위스)
AS 모나코(프랑스)-아스널(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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