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로호 측, 나폴리 이적설 일축 ''맨유 떠날 생각 없다''
입력 : 2015.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최근 불거진 마르코스 로호의 세리에A 이적 가능성은 단순 '루머'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라이 스포르트'는 지난 21일 "나폴리가 로호의 영입을 위해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며 나폴리의 로호 영입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로호의 에이전트 곤칼베스는 22일 이탈리아 'Radio Kiss Kiss'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관해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로호는 맨유에서 행복하고 이 곳을 떠날 생각이 없는 상황이다"며 나폴리 이적설을 부인했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로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그러나 부상 등이 겹치며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예기치 않게 기회가 찾아왔다. 주전 풀백 루크 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 도중 엑토르 모레노로부터 살인 태클을 당해 이중 골절의 심각함 부상을 입은 것. 이에 로호는 재차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신임 속에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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