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리뷰] '데파이 1골 2도움'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4-0 격파
입력 : 2019.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데파이의 원맨쇼로 네덜란드가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 위치한 르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C조 예선 경기에서 에스토니아에 4-0으로 승리했다. ‘약체’ 에스토니아를 격파한 네덜란드는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네덜란드는 실러선(GK), 블린트, 데 리트, 판 다이크, 벤트만, 더 용, 바이날둠, 프로페르, 멜렌, 바벨, 데파이를 내세워 에스토니아를 시종일관 압도했다.

전반전 초반부터 에스토니아를 몰아친 네덜란드는 전반 17분 바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경기 템포를 조절하던 네덜란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벨의 추가골로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후반 2분 데파이의 날카로운 패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후반 31분엔 데 리트의 패스를 받은 데파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사실상 승부를 확정 지은 네덜란드는 자유롭게 공격하며 시간을 보냈다. 후반 42분 바이날둠의 쐐기골로 네덜란드는 기분 좋은 원정 승리를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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