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포함' 키움 퓨처스 팀, 1군에 이어 대만으로 전지훈련 떠나
입력 : 2020.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리그 팀이 대만 타이난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3일 키움 히어로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퓨처스리그 팀 고양 히어로즈 선수단이 5일 인천공항에서 12:40 OZ717(아시아나)편을 이용해 전지훈련장인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해 선수단 및 프런트 총 38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지난달 현역 연장 의지를 나타낸 이택근(39)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이택근은 팀 후배 문우람을 2015년에 폭행했던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당시 KBO는 36경기 출장 정지를 내렸지만 이택근은 지난 시즌 끝까지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 퓨처스팀 대만 전지훈련은 기본기 중심 훈련을 통한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감각을 쌓기 위해 1, 2군 통합 연습경기를 비롯해 두산 베어스,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 웨이취엔 드래곤스 등과 총 8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후 3월 8일에 귀국한다.

- 2020 퓨처스팀 대만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



제공=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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