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락, “하베르츠 뮌헨 이적 일러, 시간 더 필요”
입력 : 2020.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독일 레전드 미하엘 발락(43)이 카이 하베르츠(20, 바이엘 레버쿠젠)의 빅클럽 이적을 시기상조라 했다.

하베르츠는 2017년 17세 126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에 데뷔하며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는 등 빅클럽 레이더에 포착됐다. 전차군단 독일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돼있다.

이 소식을 접한 발락은 5일 독일 ‘스포르트1’과 인터뷰에서 하베르츠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뮌헨에서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다른 특징이 필요하다. 단지 그곳에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정신적인 준비가 덜 됐다. 시간과 체력도 필요하다. 경기에서 실수도 나오고, 아직 성장하고 있다”며 더 다음은 후 도전하길 바랐다.

하베르츠는 레버쿠젠과 2022년까지 계약돼있다. 레버쿠젠은 1억 유로(약 1,306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독일 ‘빌트’는 “리버풀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신성 하베르츠 영입에 클럽 레코드를 제시할 것이다. 양 구단이 회담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 분위기는 뮌헨과 리버풀 2파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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