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골’ 이 선수 > 레알 공격수 8명 '38골'… 지단의 완벽한 해결책 (마르카)
입력 : 2020.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페인 언론이 ‘괴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공격력 약화를 드러낸 레알 마드리드의 대안으로 추천했다.

26일 스페인 ‘마르카’는 “홀란드가 레알 공격진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면서 “레알이 공격의 어려움 때문에 견고한 수비에 의존하고 있다. 홀란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가진 문제의 완벽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홀란드의 득점력은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가 현재까지 넣은 골은 40골이다. 전반기 동안 잘츠부르크에서 뛰며 28골을 기록했고, 도르트문트 이적 후에도 8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반면 레알 공격진 8명이 지금까지 넣은 득점의 총합은 38골이다. 홀란드가 혼자 넣은 골보다 2골이 적다.

카림 벤제마가 18골, 호드리구가 7골로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가레스 베일, 루카스 바스케스, 비니시우스는 3골에 그쳤다. 루카 요비치는 2골, 브라임 디아스와 에덴 아자르는 단 1골을 넣었을 뿐이다. 마리아노 디아스는 1골도 넣지 못했다.

상대 팀과 리그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홀란드의 득점력은 진짜라는 것이다. 특히 도르트문트 이적 후 기록한 12골은 홀란드의 실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마르카’는 “홀란드는 스타들이 모인 레알 공격진을 능가한다”라며 장기적으로는 레알 공격진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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