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와의 연습경기 승리...선발 후보 소형준 2이닝 무실점
입력 : 2020.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KT 위즈가 SK 와이번스와의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KT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SK와 평가전에서 6-5로 이겼다.

5선발 후보인 소형준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소형준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km였다.

뒤이어 윌리엄 쿠에바스, 김민, 이정현, 안현준, 정성곤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7회말 1, 3루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루타를 날려 결승점을 올렸다. 포수 허도환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수확했다.

SK 선발 투수로 나선 닉 킹엄은 첫 실전 피칭에서 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을 점검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승을 올린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임무를 맡은 투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있다"며 "중간 투수들도 페이스가 잘 올라오고 있고, 오늘 경기는 백업 선수들이 분발해줘 좋은 결과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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