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행’ 브라질, 네이마르 이어 이 선수까지 차출 희망
입력 : 2020.0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도쿄행’ 브라질, 네이마르 이어 이 선수까지 차출 희망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브라질이 화끈한 공격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아스’는 28일(한국시간) ‘글로브 스포르트’를 인용해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브라질이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호드리구, 헤이니에르의 차출을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브라질 축구협회 회장은 세 선수의 올림픽 차출을 위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브라질의 태도를 전했다.

‘아스’는 올해 올림픽과 유로 2020을 앞둔 지네딘 지단 감독의 고민도 전했다. 매체는 “페레스 회장이 차출에 응하면 지단 감독은 주요 선수들 없이 프리시즌을 치러야 한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레알의 경우 유로까지 열리기 때문에 휴가 일정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팀의 수장으로 부담이 될 지단 감독의 모습을 전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앞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올림픽 합류 가능성에 대해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가 원하면 지지하겠다”라며 차출에 응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브라질은 레알의 트리오 외 와일드카드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합류까지 타진하고 있다. 매체는 “브라질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네이마르의 차출을 위해 PSG와 협의 중이다”라며 막강한 공격진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