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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실바와 달라' 알리, 인종차별 징계 피하려 항소 고려

기사입력 : 2020.02.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영국축구협회(FA)에 인종차별 혐의로 기소된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가 항소를 고려한다.

FA는 지난 27일 "알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냅챗에 게시한 동양인 비하 영상을 위법 행위로 판단한다. '인종, 피부색, 민족에 대한 불필요한 언급이 포함'된 것으로 E3 규정 위반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는 이달 초 한 아시아인 남성을 촬영한 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보균자로 암시하는 행동을 했다. 그는 "감염시키려면 빨리 움직이라"고 말한 뒤 손 세정제를 카메라에 담았다.

명백한 동양인 비하이자 인종차별이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을 내린 알리는 중국 웨이보에 "사과하고 싶다. 중국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기도를 보낸다"라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FA는 알리의 인종차별 행위 조사에 착수했다. 알리의 징계 수위를 두고 벌금 및 교육 이수에 출전정지가 포함될지 의견이 나뉜다. 앞서 '데일리메일'은 "알리는 동영상을 비공개 포럼에 게시했다. 전체공개가 아니었고 두 차례 사과했으며 영상도 재빨리 삭제했다. 그가 금지를 피하려고 노력한 행동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알리도 같은 방식으로 해명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알리는 게시물이 비공개라고 주장하며 징계를 피하길 희망한다. 항소고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장난으로 올린 SNS 게시물로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것과 비교된다. 알리는 "실바의 사례와 자신은 다르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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