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 유력? 베르너 ''이 클럽도 선택지 될 수 있어''
입력 : 2020.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 이적 유력? 베르너 "이 클럽도 선택지 될 수 있어"

리버풀 이적 유력? 베르너 "이 클럽도 선택지 될 수 있어"

리버풀 이적 유력? 베르너 "이 클럽도 선택지 될 수 있어"

티모 베르너(24, 라이프치히)는 아직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베르너가 올 여름 이적시장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27골을 기록 중인 그에게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중 가장 적극적인 팀은 리버풀이다. 독일 '빌트'도 "베르너가 리버풀과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베르너는 아직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그는 1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 선택할 수 있는 변화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리버풀 또는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팀의 일부가 되는 거다. 그들은 정말 좋은 팀이다. 두 팀 모두 훌륭한 감독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한 가지 의문이 있다. 그런 종류의 팀에 가길 원하느냐다. 그들은 이미 각 구성원들이 잘 갖춰져 있다. 그들의 일부가 되길 원하는가? 다른 하나는 몇 가지 큰 변화가 필요한 팀이다. 더 이상 최고 수준에 경쟁할 수 없는 팀이다. 내게 맨유가 이런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베르너는 아직 이적과 잔류를 결정하지 못했다. 그는 "내 경력의 이 시점에서 내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 새로운 팀의 일부가 되고 싶은지, 새로운 것을 쌓고 싶은지, 지금 팀에 남아 더 훌륭한 업적을 쌓고 싶은지 말이다"고 미래가 정해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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