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논란’ 오르테가 “박재범에게 사과, 정찬성과 싸울 준비도 됐다”
입력 : 2020.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최근 박재범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UFC 페더급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28, 미국)가 고개를 숙였다.

오르테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박재범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며 사과 의사를 밝혔다.

또 정찬성(32, 코리안좀비 MMA/AOMG)과의 대결 역시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정찬성이 준비가 되면 싸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르테가는 지난 8일 UFC 248 대회 현장에서 정찬성의 소속사 사장이자 가수인 박재범의 뺨을 때려 논란이 됐다. 그는 영어가 서툰 정찬성의 도발 행위 등을 모두 박재범의 지시라 생각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오르테가의 진정성은 알 수 없다. 그는 하루 전에도 SNS에 "통역사와 K-POP 스타를 때린 것에 대해선 사과한다. 하지만 이간질쟁이를 때린 것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겠다“라며 여전한 앙심을 드러냈었다.

사진=UFC, '브라이언 오르테가' SNS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