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16강] ‘퇴장’ 올림피아코스, 울버햄프턴과 1차전 1-1 무승부
입력 : 2020.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림피아코스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울버햄프턴과 비겼다.

올림피아코스는 13일(한국시간) 피라에우스 스타디오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날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8분 세메두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60여 분 가량을 1명이 적은 상태에서 경기했다.

그러나 올림피아코스는 전반전에 울버햄프턴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9분 길레르미가 울버햄프턴 문전을 빠르게 돌파한 뒤 골대 왼쪽으로 내주자 기다리고 있던 엘 아라비가 밀어 차며 선제 득점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의 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22분 네투가 미드필드 가운데서 낮게 깔아 찬 프리킥으로 올림피아코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울버햄프턴은 동점을 만들었다.

1-1 동점이 된 뒤 양 팀은 공방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결정할 추가골은 얻지 못했고 2차전으로 승부를 넘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