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이끌 음바페-산초 유니폼 교환에 “최고의 순간”
입력 : 2020.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 신동 킬리앙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과 제이든 산초(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뜨거운 명승부 후 서로를 격려해 화제다.

PSG는 지난 1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1, 2차전 합계 3-2로 PSG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UCL 공식 인스타그램은 12일 PSG와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끝난 후 음바페와 산초가 셔츠를 바꾸는 영상을 공개하며 “두 사람을 다시 볼 수 있어 기뻤다”는 멘트를 전했다.

지난 2월 19일 1차전이 끝난 후 두 선수는 각자 입었던 유니폼을 벗어 교환했다. 이후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2차전에서 음바페는 후반 19분 교체로 들어왔고, 산초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UCL 최고의 순간”, “원더키드들”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음바페와 산초는 축구계의 떠오르는 별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프랑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자리 잡았다. ‘메날두(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강력한 후계자로 거론될 정도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결돼있고, 산초의 경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돌고 있다.

‘풋볼 벤치마크’에 따르면 음바페 시장가치는 2억 2,500만 유로(약 3,029억 원), 산초가 1억 3,900만 유로(1,90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UCL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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