묀헨글라트바흐 선수단, 코로나로 어려워진 구단 위해 급여 포기
입력 : 2020.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구단과 직원들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뮌헨글라트바흐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구단과 직원들을 위해 급여 일부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유럽 전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었고, 독일 역시 1만 명 근접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4월 2일까지 리그 일정을 잠시 중단 시켰다.

리그가 멈추고,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구단의 수입이 줄어 들었다. 또한, 구단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던 직원들도 일이 멈추면서 비상이 걸렸다.

묀헨글라트바흐 선수들은 급여를 일부 포기하면서 구단과 직원들을 도우며, 이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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