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해진 발롱도르, 2개월 실적으로 수상자 선정?(西 아스)
입력 : 2020.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발롱도르 수상자 선정이 애매해졌다.

스페인 ‘아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 최고 축구선수를 결정할 발롱도르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인 ‘프랑스풋볼’ 주관한다. 그 해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매체는 “현재 유럽 각 리그가 멈춘 가운데, 유로2020도 1년 연기됐다. 이로 인해 1, 2 월 두 달 실적으로 발롱도르 수상자 선정해야 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통산 6회로 최다 수상자다.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5회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변수로 적은 경기 수, 평가 기준까지. 2020년 수상자는 오리무중이다.

올해 발롱도르 후보는 어느 정도 압축됐다. 메시는 2020년 들어 9골 7도움을 올렸다. 스페인 축구 정점에 서 있는 바르셀로나의 핵심 자원이다.

호날두는 메시의 강력한 경쟁자다.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세리에A 11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올해 13골 2도움이다.

이 밖에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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