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회장 ''UCL-UEL, 5월 중 재개될 수 있다''
입력 : 2020.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유럽대항전이 5월 중 재개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의 일정 중단을 결정했다. 두 대회 모두 16강 2차전 일정이 채 마무리되지 못했다.

UEFA는 긴급히 머리를 모았다. 지난 17일 55개 회원국 대표와 각 리그 연맹 이사진,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대표가 모두 참여한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유로2020을 비롯한 UEFA 주관 대회의 일정 변경을 논의하기 위함이었다.

회의를 통해 유로2020의 1년 연기가 결정됐다. 6월 30일까지 각 리그 일정을 끝마치는데도 합의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포함한 유럽대항전 일정은 확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유럽대항전 역시 6월 말까지 유럽대항전 일정도 마무리돼야 한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5월 27일과 30일 예정됐던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6월 27일과 30일로 한 달씩 미뤄지는 방안이 유력하다.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5월 중 일정이 재개돼야 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도 21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5월 중 모든 유럽대항전에 복귀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이 얼마나 확산되는지에 달려있는 부분이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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