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에 붙은 가격표 '1200억'...유리한 쪽은 '맨유보다 첼시'
입력 : 2020.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데클란 라이스에게 8,0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라이스는 첼시 유스 출신이지만 지난 2014년 방출됐다. 이후 웨스트햄에 정착한 라이스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활약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당당히 주전 자리를 꿰찼다.

라이스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자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라이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라이스 영입을 통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부담을 덜어주고 중원에 창의성을 더하길 원하고 있고 첼시는 이적시장 제재가 풀린 만큼 본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무려 8,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은 만큼 최대한 많은 돈을 받길 원하고 있다.

유리한 쪽은 맨유보다 첼시다. 첼시는 이적시장 제재로 그동안 큰돈을 쓰지 못해 재정적으로 상당히 여유롭다. 또한 메이슨 마운트와 라이스의 친분을 이용해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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