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케인 원하지만...'2274억'도 비싸! (伊 매체)
입력 : 2020.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유벤투스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눈여겨보고 있지만, 비싼 이적료로 데려올 생각은 없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자신들이 케인의 야망을 채워줄 수 있는 클럽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당초 1순위 영입 대상으로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뛰고 있는 마우로 이카르디를 점찍었다. 그러나 이카르디의 차기 행선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차선책이 필요했고, 케인을 두 번째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

케인도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는 최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승컵에 대한 야망에 따른 이적 가능성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의 '시즌 무효화' 주장도 다니엘 레비 회장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이 그에게 가격표를 붙였다는 소식도 더해졌다.

유벤투스는 스스로가 케인의 야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클럽이라 자부하고 있다. 리그 우승컵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도전할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적료가 문제다. 보고된 1억 5천 파운드(약 2,274억원)의 이적료는 감당할 수 없고,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영입을 포기한다는 입장이다. 유벤투스는 케인의 몸값을 1억 파운드(약 1,519억원)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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