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25명 중 23명 고열, 기침” 발언 루카쿠…결국 구단에 사과
입력 : 2020.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가 자신의 발언이 경솔했다며 구단 측에 사과했다고 영국 BBC가 23일(한국시간) 전했다.

루카쿠는 전날 벨기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월 인터 밀란 선수 25명 중 23명이 기침과 고열 증상이 있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가 유럽에서 가장 확진자 수가 많은 나라인데다 명문 축구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선수단 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라서 이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인터 밀란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루카쿠는 자신의 발언이 경솔했으며, 혼동이 있었다고 구단에 사과했다는 BBC 보도가 나왔다. 인터 밀란 구단 역시 루카쿠에게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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