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전 4.84 ERA' 핀토 내세운 SK, 키움전 선발 라인업 발표
입력 : 2020.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청백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리카르도 핀토(26, SK 와이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자신의 구위를 시험한다.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SK 와이번스와 키움의 연습경기가 열린다. 현재 연습경기 2연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SK는 선발 투수로 핀토(26)로 발표했다. 키움은 최원태(23)를 선발, 한현희(26)를 다음 투수로 내세워 지난 경기 첫 승을 노린다.

지난 2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있었던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SK가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먼저 웃었다.

SK는 노수광(중견수) - 고종욱(좌익수) - 최정(지명타자) - 로맥(1루수) - 한동민(우익수) - 윤석민(3루수) - 이재원(포수) - 최항(2루수) - 김성현(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아직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핀토는 SK의 자체 청백전에서 몇 안 되는 아쉬운 점 중 하나였다. 핀토는 청백전 5경기 동안 22.1이닝 동안 27피안타(2피홈런), 10볼넷, 12탈삼진으로 23실점(12자책점)을 기록했다. 수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지만 핀토에게 150 초반의 빠른 패스트볼 구속과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가 있는 만큼 적응만 마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못한 키움의 타선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오늘 핀토는 80~90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며, 그동안 선발로 나왔던 정현 - 김창평 키스톤 콤비는 휴식을 취한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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