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난항’ 베르통언, “야망 있는 클럽 원한다”
입력 : 2020.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얀 베르통언(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료 없이 베르통언을 잃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베르통언은 2012년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까지 311경기에 나서 14골을 기록하며 팀의 후방을 지켰다. 하지만 올 시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적료 없이 베르통언을 보낼 수 없는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하지만 순탄치 않다.

매체는 ‘ESPN'을 인용해 “베르통언은 7만 파운드(약 1억 6천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주급을 깎지 않을 시 2년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양 측의 온도 차를 말했다.

이어 “조세 모리뉴 감독이 올 시즌까지 베르통언을 품기 위해서도 단기 계약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베르통언은 재계약에 대해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토트넘이 될 수 있지만, 야망 있는 클럽이었으면 좋겠다. 나 역시 여전히 야망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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