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베르너와 몇 차례 화상 대화... 영입 임박(英 언론)
입력 : 2020.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독일의 ‘재능’ 티모 베르너(24, RB 라이프치히)의 안필드 입성이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25일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영입을 노리는 베르너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24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마인츠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한 시즌 같은 팀을 상대로 두 차례 3골씩(홈, 원정) 몰아친 건 리그에서 무려 21년 만이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리버풀을 포함해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787억 원). 라이프치는 베르너를 붙잡고 싶지만, 조건에 부합하면 내줄 수밖에 없다.

‘미러’는 정보통의 말을 빌려 “베르너가 리버풀로 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본인이 이적을 공언했다. 주위에 알려져 있다. 최근 클롭 감독과 몇 차례 화상 대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 재정 문제다.

매체는 “ 클롭 감독의 베르너 접촉으로 리버풀이 영입에 한걸음 다가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민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재정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 리버풀이 이를 분석하고 있다. 영입 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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