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벤제마도 처음엔 부진... 요비치, 성공 갈망” 西 마르카
입력 : 2020.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루카 요비치(22)가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 “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에서 레알로 이적한 요비치가 기대에 부응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본인은 마드리드에서 성공 의지를 계속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비치의 이적 후 첫 시즌은 분명 실망스럽다. 부진, 부상까지 겹쳐 공식 경기에서 2골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매체는 “이탈리아 나폴리를 포함해 독일, 잉글랜드 강호가 요비치 임대나 완전 이적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본인이 레알에서 계속 뛰길 원한다”고 전했다.

레알도 요비치를 무작정 내보낼 생각은 없다. 그를 영입하며 거금을 썼기 때문에 일단 지켜보겠다는 의사다.

매체는 “레알이 요비치에게 6,000만 유로(811억 원)를 지불해 쉽게 이적시킬 수 없다. 게다가 2021년 여름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여름 다른 공격수 영입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어 “지네딘 지단의 존재다. 지단은 요비치 영입을 수락했고, 이 과정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설득했다. 앞으로 기대를 걸고 있으며, 계속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요비치가 많은 걸 깨닫고 있음을 밝혔다. 매체는 “레알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는 걸 본인이 안다. 루카 모드리치와 카림 벤제마도 첫 시즌에 그랬다. 벤제마는 곤살로 이과인과 경쟁에서 고전했다”고 분명 지금보다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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