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본 모리뉴, “토트넘 부임 후 긍정적 분위기로 변화”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감독이 교체된 변화를 맞이했다. 시즌 중반에 부임한 ‘스페셜 원’ 조세 모리뉴 감독과 궁합은 괜찮은 편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모리뉴 감독을 평가한 선수들의 인터뷰를 담아 보도했다.

그 중 손흥민도 가세했다. 그는 “모리뉴 감독은 친절하며, 선수들과 농담을 하며 자주 웃는다. 이 점을 좋아한다. 긍정적인 분위기가 퍼져 있다”라고 모리뉴 감독이 준 변화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부진으로 10위 권 아래로 추락했다. 이로 인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과 이별했고, 우승 경험이 많은 모리뉴를 새로운 감독으로 앉혔다.

기대와 달리 토트넘은 승점 41점으로 8위에 있지만, 4위 첼시와 승점 7점 차라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모리뉴 감독의 지도력이 발휘 될 때다.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을 믿고 있었다. 그는 “모리뉴 감독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어 만족한다. 결과가 많이 바뀐 것 같다”라며 그의 지도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지난 3월 13일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중단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6월 중순 재개가 유력하다. 토트넘도 리그 재개를 대비해 훈련을 시작했으며, 손흥민도 지난 8월 3주간 군사훈련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가 훈련에 참가했다.

리그 재개 시 부상으로 빠졌던 해리 케인과 손흥민 모두 돌아온다. 모리뉴 감독은 완전체로 기적과 같은 역전 4위 달성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