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감독 “미나미노, 리버풀서 행복해하더라”
입력 : 2020.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제시 마쉬 감독이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의 근황을 전했다.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마쉬 감독이 미나미노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미나미노는 잘츠부르크의 유럽 무대 돌풍의 주역이었다. 23경기 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6경기에 나섰다.

비록 많은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잉글랜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마쉬 감독은 ‘리버풀 에코’를 통해 “미나미노는 행복해하고 있다. 그는 좋은 팀원과 함께 하는 훈련에 관해 이야기 했다”라며 대화 내용을 전했다.

그는 미나미노가 힘든 시간을 견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었다. “미나미노는 매일 모든 것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다. 영어를 배우는 데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 더 나아갈 차례다”라고 말했다.

마쉬 감독은 “미나미노는 그에게 주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무엇이든 노력할 것이다. 그게 그의 스타일이다”라며 옛 제자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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