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EPL은 ‘최악 유니폼’ 전시장?
입력 : 2020.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31일(한국시간) 해외 축구팬들의 커뮤니티에는 2020/2021시즌 토트넘 홈 유니폼의 실착 모습이라는 사진(사진 맨 왼쪽)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한 남성이 직접 입고 있는 새 유니폼은 그동안 여러 차례 미리 유출됐던 토트넘의 새 유니폼 모습이다. 흰색 앞면이 현재 유니폼처럼 완전한 흰색이 아니라 회색의 디자인 무늬가 들어가 있다.

적극적으로 댓글을 남기는 팬들의 습성일 수도 있고,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는 팬들은 오히려 침묵을 지키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전반적인 댓글 분위기는 ‘별로’라는 반응이다.

이 유니폼 사진이 올라온 축구 용품 관련 계정 ‘Footy Limbs’에는 한 팬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유니폼은 최악의 유니폼들이 모인 곳이 될 것”이라며 악평을 남겼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에 디자인이 유출됐던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는 모두 유니폼 디자인이 팬들의 혹평을 들었다.

다음 시즌 아스널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붉은 무늬가 있는데, 팬들은 이를 두고 ‘핏자국 같다’거나 ‘딸기 주스가 튄 것 같다’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서드 유니폼은 유출된 디자인이 마치 이불 무늬 같은 꽃무늬 패턴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 차례 유출됐던 홈 유니폼 디자인에 네모 패턴이 들어가서 국내팬들에게는 “빼빼로 무늬다”라는 혹평을, 현지 팬들에게는 “버스 시트 같다”는 평을 들었다.

축구 용품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은 이전에 공개했던 유니폼과 다른 버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 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이전에 혹평을 들었던 유출본이 아니라 이번 것이 진짜”라고 설명했다. 팬들의 혹평이 너무 심해서 디자인을 바꾼 경우로 보인다.

사진=’푸티헤드라인’, ‘푸티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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