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유리몸’ 뎀벨레 90분 기용에 경기당 184억 썼다
입력 : 2020.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역대급 ‘유리몸’으로 불리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를 90분 기용하는데 경기당 무려 184억원을 썼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뎀벨레의 이적료를 기준으로 경기당 데이터를 산출했다. 뎀벨레는 2017/2018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사로 이적했다. 바르사는 도르트문트에 9,680만 파운드(약 1,480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뎀벨레는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바르사 입단 후에는 부상이 반복됐다. 3시즌을 보내면서 74경기에 나섰고 19골 17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74경기 중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는 단 8경기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바르사는 뎀벨레를 90분 모두 기용하는데 무려 1,210만 파운드(약 184억원)나 지불한 것이 됐다. 전체 경기로 본다면 경기당 130만 파운드(약 20억원)가 된다.



또한 공격포인트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9골 17도움으로 1골당 510만 파운드(약 78억원), 1도움당 570만 파운드(약 87억원)를 쓴 것이 됐다.

더구나 바르사는 뎀벨레에게 연봉 1,100만 파운드를 지급하고 있다. 바르사로서는 비용 대비 최악의 효과를 본 셈이다. 이로 인해 올여름에는 무조건 뎀벨레를 내보낼 생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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