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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R] '후반에 4골 폭발' 전남, 경남에 대승…전북과 16강 대결

기사입력 : 2020.07.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광양] 조용운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후반에만 김현욱, 쥴리안, 박찬용, 올렉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FA컵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남은 1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FC와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24강)에서 후반 3분 프리킥 골과 16분 쥴리안의 페널티킥 골, 23분 박찬용의 추가골, 36분 올렉의 쐐기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전남은 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오는 15일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와 맞붙게 됐다.

최근 리그에서 첫 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전남의 전경준 감독은 핵심 다수를 선발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쥴리안이 최전방에 서고 황기욱, 김주원, 박찬용이 후방 스리백을 구성하는 3-4-3 전술로 임했다. 최근 팀에 합류한 임찬울이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경남은 일부 포지션에 소폭 변화를 주면서도 제리치와 한지호, 배기종을 최전방에 두며 공격적인 성향을 잃지 않았다. 여름에 합류한 최준이 오른쪽 윙백으로 첫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설기현 감독은 새로운 얼굴과 평소 출전이 부족했던 선수들을 적극 활용해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성과를 내려는 의도를 보였다.

전남이 경기 초반부터 바빠졌다. 전반 4분 만에 중앙 미드필더 안재홍이 부상을 입어 교체가 필요해졌다. 전남은 최근 강원FC에서 임대 영입한 김현욱을 투입하며 빠르게 반응했다.

부상과 교체 과정에서 잠시 전남은 어수선해졌고 초반 흐름을 경남이 잡아나갔다. 전반 6분 제리치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전남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오른쪽에 배치된 배기종과 최준의 호흡이 빛을 발했다. 최준이 배기종의 패스를 통해 13분과 14분 연달아 유효슈팅을 만들었지만 각각 박준혁 골키퍼에게 걸리거나 수비수 박찬용이 골문 앞에서 걷어내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경남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사이 김현욱을 통해 전남이 반격을 가했다. 전반 20분 김현욱의 패스를 임찬울이 상대 문전 왼쪽에서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고 33분에는 이후권의 두 차례 중거리 슈팅이 이어졌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시작과 함께 영의 균형이 깨졌다. 김현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문 상단에 정확한 왼발 슈팅을 꽂아넣었다.

만회골이 필요한 경남은 후반 13분 제리치를 불러들이고 네게바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경남이 따라가려고 할 때 전남이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16분 이후권이 김규표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쥴리안이 침착하게 성공해 2-0으로 달아났다.

이미 승기가 전남으로 기울었고 후반 23분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현욱이 올려준 볼을 박찬용이 머리로 방향을 바꾸면서 3-0을 만들었다. 김현욱은 이날 1골 1도움을 올려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남은 남은 시간 네게바를 통해 만회골을 노렸으나 마무리 패스가 세밀하지 못해 공격권을 자주 헌납했고 후반 33분 실수를 틈탄 한지호의 슈팅도 벗어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남은 막바지 이종호까지 투입하며 확실한 승리를 노렸고 후반 36분 올렉의 문전 침투 후 정확한 왼발 득점으로 4-0으로 이겨 전북과 대결하는 기회를 잡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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