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오리알' 그리즈만, 이젠 아스널-인테르 이적설 터졌다
입력 : 2020.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한때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선수로 불리던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지 겨우 1년 만에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일(현지시간)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 거의 1년이 흘렀지만 누 캄프에서의 생활은 이미 끝난 것 같다. 이제 그리즈만은 아스널과 인터 밀란과 계약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지만 그래도 자신이 원하던 팀에서 뛰게 되었기에 그리즈만은 뛸 듯이 기뻤다. 하지만 막상 경기에 나서자 부진했다. 총 43경기에 나서 14골을 터뜨렸지만 팬들을 만족시키진 못했다. 급기야 시즌이 재개된 후 키케 세티엔 감독이 그를 교체 멤버로 투입하기도 했다.

‘익스프레스’는 “그리즈만이 지난 아틀레티코전에서 기록한 출전 시간은 겨우 2분이다. 경기가 끝난 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말문이 막혔다. 세티엔은 그리즈만을 경기 종료 직전에 투입한 것을 두고 미안하지 않다며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매체는 “그리즈만은 이제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가 됐다. 인테르와 아스널이 차기 행선지가 될 수 있다. 아스널은 마테오 귀앵두지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이용해 그리즈만을 데려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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