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경계하는 클롭, “앞으로 나빠질 일 없을 것”
입력 : 2020.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에 30년의 한을 풀어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미래를 생각하고 있었다.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눈에 밟히고 있다.

클롭 감독은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맨유가 올라오는 걸 보고 있다. 사람들은 맨유에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한두 명의 선수들과 그들이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확실히 다음 시즌에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다. 첼시도 마찬가지다”라고 경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30년 동안 이루지 못한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역사상 3번째로 유럽대항전과 리그 우승을 이룬 감독으로 남았다.

올 시즌 리버풀은 압도적인 전력을 보였고, 맨유 상대로 1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릴 정도다.

맨유는 최근 상승세다.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 합류 이후 공격력 강화에 성공하며, 최대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정도다. 선수 보강도 성공하고 있어 다음 시즌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양강 체제를 깰 후보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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