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에이전트, “2021년 여름까지 남을 것, 제안 오면 떠나겠지만”
입력 : 2020.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마음속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당장 떠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외질 에이전트인 에르쿠트 소굿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2021년 여름 전까지 아스널을 떠나지 않을 것 같다. 계약서를 가지고 있기에 아스널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외질은 지난 6월 리그 재개 이후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중용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바뀔 가능성도 없다.

아스널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4,000만 원)이라는 거액 몸값을 자랑하는 외질과 이별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결장에 높은 몸값으로 차기 행선지를 정하는 게 쉽지 않다.

소굿은 한편으로 이적에도 문을 열어놨다. 그는 “만약 제안이 오면 아스널을 떠날 확률이 90% 된다. 아시아, 미국, 터키? 어디로 갈 지 누가 알겠는가”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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