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쿠보, 이 클럽 임대 전망… 레알, 임대료 70억 제시

쿠보, 이 클럽 임대 전망… 레알, 임대료 70억 제시

쿠보, 이 클럽 임대 전망… 레알, 임대료 70억 제시

쿠보 타케후사(19,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될 비야레알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3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레알은 여러 팀의 제안을 받은 결과, 쿠보를 임대 보낼 팀으로 비야레알을 선택하기로 했다.

쿠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에 입단했으나 곧바로 마요르카에 한 시즌 동안 임대 이적했다. 그는 36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다. 레알은 쿠보의 출전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다음 시즌도 임대 보내기로 했다.

처음에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관심이 컸다. 이어 세비야, 오사수나, 그라나다 등이 등장했다. 비야레알은 뒤늦게 임대 요청에 나섰다. 쿠보는 라리가에서 계속 뛰겠다고 입장을 굳혀 타 리그에서의 임대 이적은 일찌감치 거절했다.

레알과 쿠보는 라리가 팀들의 임대 제안을 검토했고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낸 비야레알, 그라나다로 압축했다. 그리고 비야레알로 마음을 정했다.

레알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쿠보 영입에 나서는 등 관심이 뜨거운 만큼, 쿠보의 임대료 및 연봉으로 500만 유로(약 70억원)를 책정할 생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