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렌, 제니트 데뷔전서 슈퍼컵 우승 차지...'2-1 승리 견인'
입력 : 2020.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데얀 로브렌이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자마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현지시간) “로브렌은 리버풀에서 제니트로 이적한 지 2주도 지나지 않았지만 러시아 슈퍼컵 경기에서 풀타임 데뷔전을 치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라고 전했다.

로브렌은 지난 2014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한때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버질 판 다이크가 영입되면서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이에 다수의 팀이 로브렌 영입을 원했고 최종 행선지는 제니트가 됐다.

1,090만 파운드(약 17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제니트로 이적한 로브렌은 곧바로 러시아 슈퍼컵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에 나서며 데뷔전을 치렀다. 풀타임을 활약한 로브렌은 후반전 만회골을 내주긴 했지만 2-1 스코어를 잘 지키며 제니트의 우승을 견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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