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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4R] 정정용의 서울 이랜드, 전남 2-1 꺾고 ‘3위 등극’

기사입력 : 2020.08.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광양] 이현민 기자=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 이랜드가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서울 이랜드는 9일 오후 6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서 후반 고재현과 곽성욱의 연속골로 김현욱이 한 골을 만회한 전남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 승점 21점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다득점으로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리그 5경기 무패(2승 3무)를 멈춘 전남(승점19)은 6위로 내려앉았다.

홈팀 전남은 3-4-3을 가동했다. 전방에 추정호, 쥴리안, 하승운이 배치됐고, 뒤에서 조윤형, 황기욱, 김현욱, 이유현이 지원 사격했다. 스리백을 곽광선, 김주원, 박찬용이 형성, 골키퍼 장갑을 박준혁이 꼈다.

원정팀 서울 이랜드는 3-5-2를 꺼냈다. 레안드로와 수쿠타-파수가 투톱을 구축, 박성우, 곽성욱, 장윤호, 김민균, 고재현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태현, 이상민, 김진환이 수비를, 김형근이 최후방을 사수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접전을 예고했다. 시작 5분 정도 전남이 주도했지만, 기회를 못 만들었다. 전반 6분 서울 이랜드 김민균이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볼이 박준혁 손에 걸렸다.

중반까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전남이 우위를 점했다. 전반 26분 조윤형이 서울 이랜드 측면을 파고들어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전남은 김현욱을 중심으로 한 과감한 돌파와 패스, 윙백들의 측면 돌파를 더해 서울 이랜드를 몰아쳤다. 전반 37분 상대 문전에서 하승운의 왼발 슈팅이 막혔다. 40분 크로스에 이은 쥴리안의 문전 헤더는 약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서울 이랜드가 깜짝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상민의 패스를 받은 고재현이 전남 아크에서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전남은 후반 3분 조윤형을 빼고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에르난데스는 투입 후 1분 만에 서울 이랜드 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서울 이랜드도 역습으로 맞불을 놓으며 경기는 뜨거워졌다.

후반 11분 전남이 동점을 만들었다.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쥴리안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기쁨도 잠시.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전남은 15분 추정호를 빼고 이후권으로 변화를 줬다. 서울 이랜드는 17분 최재훈을 투입했다. 김민균에게 휴식을 줬다. 21분 수쿠타-파수가 나가고 원기종이 들어왔다.

전남의 파상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4분 상대 박스 안에서 에르난데스가 찬 슈팅이 공교롭게 쥴리안을 맞았다. 흐른 볼을 박찬용이 슈팅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28분 아크 대각에서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벗어났다.

서울 이랜드가 전남의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었다. 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크로스 공격을 전개했다. 문전에서 장윤호가 슈팅한 볼이 박준혁에게 막혔다. 세컨드볼을 곽성욱이 마무리했다. 2-0.

전남은 막판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다. 후반 40분 김현욱이 박스 안에서 충돌 후 넘어졌다. 주심이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43분 김현욱이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이후 서울 이랜드는 전남의 맹공을 잘 차단하며 적지에서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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