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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속 보이는 산초 지키기, 뎀벨레 이적 때와 똑같다

기사입력 : 2020.08.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은 사실상 무산됐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몸값을 올려 산초를 팔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도르트문트는 10일 산초와 2023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그동안 최소 1억 800만 파운드(약 1,674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원했던 도르트문트는 이번 재계약 발표로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도르트문트 미하엘 초어크 단장은 “산초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 팀에서 뛴다. 우리의 결정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의 스위스 프리시즌 일정에 동행했다.

그런데 도르트문트의 산초 지키기를 보면 2017년 우스만 뎀벨레이 FC 바르셀로나 이적과 관련해 질긴 줄다리기를 했던 모습이 오버랩된다.

당시 초어크 단장은 여러 차례 “협상은 없다. 뎀벨레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 팀과 함께한다. 계속 뎀벨레에게 접근한다면 제소할 것이다’라는 협박성 발언을 할 만큼 뎀벨레 지키기에 혈안이 됐다.



그렇지만 이적설은 이어졌고 2017/2018시즌이 개막한 뒤에도 양측은 협상을 벌였고 뎀벨레의 이적에 합의했다. 그 과정 속에서 도르트문트가 이적을 거부하자, 바르사로 마음이 기운 뎀벨레의 태업성 행동이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는 뎀벨레를 보내며 1억 5,000만 유로(약 2,087억원)라는 이적료를 챙겼다.

미국 ‘블리처 리포트’는 “초어크 단장은 산초가 떠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2017년 (뎀벨레 이적 때도) 같았다”고 했다. 초어크 단장의 발언과 행동이 계산됐다고 본 것이다.

초어크 단장은 산초 이적료로 1억 800만 파운드를 고수했다. 맨유가 9,000만 파운드(약 1,394억원) 이상은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점을 노린 협상으로 도르트문트로서는 아쉬운 것이 없었다. 그리고 초어크 단장의 계산대로 산초는 잔류했다.

그러나 초어크 단장이 원하는 제시액이 나온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끝까지 지킬 것 같았던 뎀벨레의 이적을 승인했을 만큼 계산적이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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