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에리의 신뢰’ 요시다, 연봉 깎고 삼프도리아와 재계약
입력 : 2020.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31)가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와 재계약을 눈앞에 뒀다.

현재 삼프도리아 수장은 레스터 시티 동화 주역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8) 감독이다. 지난해 10월 지휘봉을 잡은 후 팀 잔류를 이끌었다. 이런 라니에리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수비수 요시다다. 올 1월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에서 삼프도리아로 임대됐다. 14경기에 출전하며 팀 수비를 책임졌다. 7월 사우샘프턴과 공식적으로 작별하며 EPL 9년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탈리아 ‘삼프뉴스’는 14일 “요시다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계속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삼프도리아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다. 2년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라니에리 감독은 요시다에게 믿음이 있다. 요시다는 2022년까지 계약에 가깝다. 다만 130만 유로(18억 원)에서 100만 유로(약 14억 원)로 연봉을 깎았다”며 새로운 서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돈보다 큰 무대에서 더 뛰고 싶다는 의지다.

요시다는 지난 2일 브레시아와 리그 최종전이 끝난 후 공식 채널을 통해 “나도 클럽도 더 길게 계약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