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펠리페, 광주FC 외인 1부리그 최다득점 경신...'통산 35골'
입력 : 2020.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대구FC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펠리페가 광주FC의 역사를 쓰고 있다.

광주는 30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에 2-1로 앞서고 있다.

전반 2분 만에 데얀의 기습적인 슈팅에 실점한 광주는 전열을 가다듬고 공세를 펼쳤다. 21분 광주는 ‘엄살라’ 엄원상이 영리한 플레이로 PK를 얻어내며 동점골의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선수는 펠리페. 펠리페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구성윤 골키퍼를 무너뜨렸다.

이 득점으로 펠리페는 K리그1에서 9골을 터뜨리며 광주 외인 1부리그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주앙 파올로(2011~12년)와 완델손(2017년)의 8골이었다.

펠리페는 이미 통산 35골을 터뜨리며 광주 구단 득점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김호남(23골), 3위는 정조국(20골)이다. 펠리페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9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 광주의 다이렉트 승격을 견인했다. 매 경기 광주의 역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광주FC 외인 1부리그 최다득점
1. 펠리페(2020년) - 9골
2. 주앙파올로(2011~12년), 완델손(2017년) - 8골

광주FC 구단 통산 득점 순위
1. 펠리페 – 35골
2. 김호남 – 23골
3. 정조국 – 20골
4. 나상호 – 18골
5. 주앙파올로, 임선영 – 16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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