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부상 겨우 털었는데... 이 선수, ‘또 다쳐’ 스페인 대표팀 이탈
입력 : 2020.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재능’ 마르코 아센시오(24, 레알 마드리드)가 또 부상으로 이탈했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2일 “레알 소속이자 스페인 국가대표 아센시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고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지난해 7월 열린 ICC 아스널전에서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약 1년 가까이 치료와 재활에 매진, 올 6월 19일 발렌시아와 리그 29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교체 투입 31초 만에 골을 쏘아 올리며 화려한 복귀전을 장식했다. 이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레가네스의 골망을 흔들며 레알의 리그 정상에 기여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큰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 불운과 마주하게 된 아센시오다. 매체는 “아센시오가 왼쪽 무릎에 위화감을 느껴 검사를 받았는데 부종이 확인됐다. 향후 레알 의료진과 함께 치료를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페인은 오는 4일 독일과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7일 우크라이나와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미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으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아센시오까지 이탈해 전력 누수를 안고 대회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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