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유벤투스의 신임 감독 안드레아 피를로가 팀의 슈퍼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에게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휴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세리에A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피를로 감독이 호날두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줄 것이고, 호날두가 더 큰 경기나 중요한 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열린 2020/2021 세리에A 1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를 3-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고, 후반 43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피를로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감독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신고했다.

피를로 감독은 “우린 호날두를 어떻게 기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그는 영리한 선수라서 자신이 언제 쉬고 언제 뛰어야 할지 잘 안다. 자기 몸관리를 완벽하게 한다. 호날두의 경기 기용은 그의 뜻이 많이 반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기에서는 호날두를 쉴 수 있게 배려할 것이고 이 방안에 대해 팀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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