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버트-르윈 A매치 데뷔골'…잉글랜드, 웨일스에 3-0 완승
입력 : 2020.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골 행진을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9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친선 경기에서 칼버트-르윈, 코너 코디, 대니 잉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크게 이겼다.

칼버트-르윈이 A매치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에버턴의 스트라이커인 칼버트-르윈은 리그 4경기서 6골을 넣어 손흥민과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컵대회를 포함해 벌써 해트트릭만 두 차례 달성하며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한다.

이런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승선했고 곧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웨일스를 맞아 최전방에 선 그는 A매치 데뷔골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26분 잭 그릴리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칼버트-르윈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잉글랜드는 시종일관 웨일스를 두들겼고 후반 8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정확한 프리킥을 코디가 추가골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잉글랜드는 이후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타이론 밍스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고 후반 18분 잉스가 문전 혼전 상황서 오버헤드킥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려 대승을 완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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