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이 선수 잊지 못했다...'바르사 보드진에 영입 재요청'
입력 : 2020.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조르지오 바이날둠(리버풀) 영입을 재요청했다.

영국 매체 ‘BESOCCER’는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 재정 상태는 좋지 않았다. 구단은 쿠만의 영입 요청을 들어줄 수 없었다. 영입 리스트 중 한 명이 바이날둠이었다”라고 전했다.

쿠만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네덜란드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고 있다.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바이날둠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재정 상태가 문제였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바르셀로나는 쿠만의 영입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을 모두 영입할 수 없었다. 세르지뇨 데스트만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을 뿐이다.

‘BESOCCER’는 “데파이, 에릭 가르시아(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선수들은 바르셀로나 보드진이 이적시장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영입에 실패했다. 바이날둠 또한 마찬가지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쿠만은 바이날둠 만큼은 놓칠 수 없었다. ‘BESOCCER’는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쿠만은 내년 1월 바이날둠 영입을 재요청했다. 바이날둠의 계약 기간이 2021년 6월 30일에 만료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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