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무득점 침묵’ 메시, 하필 엘 클라시코 앞두고
입력 : 2020.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침묵하고 있어 걱정이다.

바르사는 오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레알과 2020/2021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다.

양 팀 모두 이번 엘 클라시코는 중요하다. 올 시즌 첫 연패에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모든 걸 떠나 자존심도 걸려 있어 더 물러설 수 없다.

바르사는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고민이다. 메시는 비야레알과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기대를 충족 시켰다. 그러나 이후 3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다. 공격포인트를 포함해도 2연속 침묵 중이다.

메시가 침묵하자 팀 성적도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앙투안 그리즈만과 안수 파티, 필리페 쿠티뉴도 침묵 중이다. 해결사 메시마저 저러니 바르사 입장에서 답답할 수밖에 없다.

다행인 건 홈 경기인데다가 레알 역시 바르사와 부진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러나 엘 클라시코 승리는 바르사 스스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가능하다.

바르사는 21일 페렌츠바로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홈 경기이고, 상대가 약체라 부담이 적다. 그러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온전히 힘을 쏟기 어렵다. 또한, 메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상 위험도 감수할 수 없다.

바르사의 엘 클라시코 승패는 메시가 쥐고 있다. 메시는 위기를 극복하고, 엘 클라시코 주인공으로 다시 우뚝 설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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