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맨유전에서 남긴 충격 기록...佛 매체 ''질만 했다''
입력 : 2020.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랑스 언론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유를 지적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21일(현지시간) “통계만 보더라도 PSG 선수들의 의지가 부족했다는 사실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PSG는 헌신적으로 뛰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PSG는 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맨유에 1-2 패배를 당했다. 후반 10분 앙토니 마시알의 자책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종료 직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RMC스포츠’는 PSG의 패배 이유로 헌신적으로 뛰지 않은 것을 꼽았다. UEF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총 104.3km를 소화했지만 PSG는 98.4km에 불과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16개 팀 중 유일하게 100km를 못한 팀이 PSG였다. 매체는 “두 팀 간에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이변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축 공격수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래시포드가 9km를 소화한 반면, 킬리안 음바페는 7km를 뛰었고 스프린트 횟수 역시 두 배나 차이 났다.

한편, 같은 프랑스 리그1 팀인 스타드 렌은 무려 112.5km를 달리며 PSG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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