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더비 카운티 차기 감독 유력...'선수 겸 감독 역할 수행'
입력 : 2020.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웨인 루니가 더비 카운티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선수 겸 감독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3일(한국시간) “루니가 더비의 새로운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필립 코쿠가 이끌고 있는 더비는 최근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 등에서 맹활약했던 루니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를 거쳐 더비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올 시즌 더비의 성적은 처참하다. 6경기를 치른 지금 1승 5패를 기록 중이다. 22위로 강등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더비 보드진의 인내심이 극에 달했다. ‘스포츠몰’은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만약 또 패배한다면 코쿠는 곧바로 경질되고 지휘봉은 루니에게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루니는 선수 겸 감독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멀지 않은 미래에 코쿠와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몰’은 “더비는 이미 코쿠와의 결별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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