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없어 허전?’ 메시, 호날두 떠난 이후 엘 클라시코 공격포인트 ‘0’
입력 : 2020.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서 계속 침묵하고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떠난 이후다.

바르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홈 경기에서 1-3 패배와 함께 2연패는 물론 12위까지 추락했다. 바르사에 경고등이 켜졌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그는 전반 8분 안수 파티의 동점골에 시발점 역할을 했지만, 공격 포인트 하나 없이 팀의 1-3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경기 후 보도에서 “메시는 2018년 여름 호날두가 떠난 이후 엘 클라시코에서 공격 포인트 하나라도 기록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역대 엘 클라시코에서 26골을 넣으며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18년 5월 17일 득점 이후 7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특히, 최근 엘 클라시코 2연패로 부진 중이다.

메시의 부진이 길어진다면, 앞으로 엘 클라시코를 임하는 바르사가 받는 부담이 커진다. 레알은 메시 자체만으로 부담스러워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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